2025 경남 가을 축제 총정리 | 고성공룡엑스포·진주남강유등축제 일정 & 볼거리

 안녕하세요!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선선한 바람과 함께 경남 전역에서는 다양한 가을 축제들이 시작됐어요. 올해는 산불과 수해 피해를 딛고 더욱 풍성한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설렘이 가득합니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까지, 경남의 가을 축제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공룡과 함께 춤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경남 가을 축제의 첫 테이프를 끊는 건 바로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예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공룡과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올해는 특별히 힙합과 아크로바틱 댄서들이 함께하는 '공룡 퍼레이드'가 더욱 화려해졌어요.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초대형 '플라워사우루스'는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거예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서커스 공연은 좌석을 확대했고, 아이들을 위한 특별전시관도 따로 마련했다고 해요. 무엇보다 올해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익룡쇼'랍니다. 3.5m 크기의 익룡 세 마리가 실제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재현한다니, 상상만 해도 너무 신나지 않나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예약


한 번에 즐기는 3가지 축제, 진주의 가을




진주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무려 세 개의 대형 축제가 연달아 열려요. 10월 4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0월 10일에는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잇따라 개막합니다.

올해 유등축제의 주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인데요. 특별히 움직이는 육상·수상 등과 3D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유등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해요. 전시 주제와 유등 수량도 대폭 확대했고, 진주성 둘레길과 외곽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는 10월 4일, 8일, 18일에, 불꽃놀이는 4일, 10일, 18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에요. 요즘 젊은 세대들을 위해 '야외 방 탈출 게임'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하니 친구들과 함께 가면 재밌을 것 같아요.

올해로 74회를 맞은 '개천예술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변모했어요. 특히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팀이 늘어 39팀이 참여한다고 해요. 대학 예술 동아리와 전문 코스프레팀도 참여한다니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 같아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올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해요. 메인 행사인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와 함께 국제포럼, 다채로운 체험존과 포토존이 마련된다니 드라마 팬이라면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요!


유등축제링크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물든 하동의 가을




하동군에서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가 열려요. 코스모스 단지 36ha, 메밀꽃 단지 6ha가 조성됐다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핑크뮬리와 희귀박 터널, 별빛이 내리는 듯한 꽃길까지 조성됐다고 하니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 될 것 같아요.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농특산물 장터도 마련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600년 전통의 마산만날제, 올해는 두 곳에서


창원시에서는 10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을사년 마산만날제'가 열려요. 60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 민속축제인데, 올해는 처음으로 행사장을 두 곳으로 나눴다고 해요.

만날근린공원에서는 길놀이, 당산제, 고유제 등 전통적인 행사가 진행되고, 해양누리공원에서는 개막식, 세계 곡예 공연, 시민대동놀이 등 현대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해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경남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들


창원에서는 이외에도 K-POP월드페스티벌(10월 17일)문화다양성 축제 MAMF(10월 24~26일), 충무지구 근대군항 문화페스타(10월 24~25일)가 열려요.

김해에서는 2025 김해문화재야행(10월 17~19일)김해진영단감축제(10월 31일~11월 2일)가, 통영에서는 통영어부장터축제(10월 24~26일)가 펼쳐집니다.

사천의 곤양비봉내 축제(10월 24~25일), 밀양의 밀양대추축제(10월 18~19일), 남해의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 2~4일), 합천의 합천황토한우축제(10월 24~26일)까지, 10월 한 달 동안 경남 전역에서 20여 개의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취향에 맞는 축제를 골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 축제 즐기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


축제를 즐기러 가기 전에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축제마다 시작 날짜와 종료 날짜가 다르니 방문 계획을 세울 때 꼭 확인하세요. 특히 인기 있는 공연이나 이벤트는 미리 시간을 체크해두는 게 좋아요.

요즘은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있어요. 낮에는 따뜻해도 저녁에는 꽤 추워질 수 있으니 겉옷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특히 유등축제나 야간 행사를 관람할 계획이라면 더욱 중요해요.

그리고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축제장이 많으니,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각 축제 홈페이지에서 셔틀버스 운행 정보도 확인해보세요.

경남의 가을 축제들은 각각의 특색을 살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어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어느 축제가 가장 기대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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